인플레이션 계산기
Live- Default rate is the long-run average. Use the actual CPI figure for your country for the most accurate estimate.
인플레이션은 조용한 세금입니다. 급여 명세서에도 통장 거래 내역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한 푼 한 푼이 살 수 있는 것을 해를 거듭하며 소리 없이 줄여 갑니다. 한 해 3퍼센트의 물가 상승률은 수수해 보이고, 한 해 단위로는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를 25년 복리로 입히면 오늘의 1,000원은 그때의 약 480원어치밖에 사지 못합니다. 이것이 노후를 위해 넉넉히 모았다고 느끼는 상태와, 막상 모자란다고 깨닫는 상태를 가르는 차이입니다.
이 계산기는 같은 문제를 두 시각으로 보여 줍니다. 첫째는 오늘 돈의 실질 구매력을 미래로 옮겨 본 것입니다. 오늘의 5,000만 원짜리 비상금은 한 해 3퍼센트 물가로 10년이 지나면 오늘 돈으로 약 3,720만 원어치의 구매력만 지닙니다. 둘째는 그 반대로, 오늘의 구매력을 지키려면 미래에 얼마가 필요한가입니다. 오늘 5,000만 원이 사는 것을 사려면 같은 물가 상승률로 10년 뒤에 약 6,720만 원이 듭니다.
입력할 알맞은 비율은 여러분의 시간축과 내다보는 나라에 따라 정해집니다. 한국의 장기 계획에서는 과거 물가가 대체로 완만히 올라온 점을 보아 2에서 3퍼센트 안팎이 무난한 출발점이지만, 시기에 따라 더 높았던 적도 있으니 소비자물가 흐름을 확인해 정하세요. 선진국도 장기 평균은 2에서 3퍼센트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신흥국을 내다본다면 그 나라 자체의 장기 물가 상승률을 찾아보세요. 모든 결과는 WhatIP가 제공하는 추정치이며 재무 자문이 아닙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미국 장기 계획에서는 지난 30년 소비자물가 자료에 바탕을 둔 3퍼센트가 가장 흔한 기준입니다. 더 짧은 기간이나 물가 역사가 다른 나라라면, 그 기간과 장소의 실제 장기 평균을 찾아보세요.
왜 인플레이션이 모든 장기 계획에서 중요한가
미래의 날짜가 얽힌 금융 판단에는 어느 것에나 인플레이션 문제가 안쪽에 숨어 있습니다. 잡지에서 읽는 노후 자금 숫자는 은퇴까지 30년이 남았더라도 오늘의 돈으로 적혀 있습니다. 학자금을 위해 세우는 저축 목표는 오늘의 등록금을 전제합니다. 전성기에 벌 수 있으리라 여기는 소득은 지금의 급여 수준으로 이야기됩니다.
보정은 어렵지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합니다. 미래의 금액 목표를,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물가 상승률로 이 계산기에 넣어 물가를 반영한 미래의 돈으로 정말 필요한 액수를 확인하세요. 예순다섯에 노후 자금 10억 원은 한 세대 전에 은퇴한 사람에게는 큰돈으로 들렸고 지금도 꽤 큰 액수로 들리지만, 30년 뒤의 10억 원은 오늘의 4억 원이 사는 것을 대략 사는 정도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보는 두 가지 시각
첫째는 할인하는 시각입니다. 미래의 금액이 있고, 그 오늘 구매력에서의 실질 가치를 알고 싶을 때입니다. 약속된 연금, 종신연금, 오래 미뤄 둔 상여처럼 미래의 지급액을 제시받았을 때 쓸모가 있습니다. 미래의 금액을 거꾸로 계산기에 넣어 오늘 얼마의 가치인지 보세요.
둘째는 목표에서 보는 시각입니다. 미래에 무엇을 살 수 있어야 하는지를 오늘의 감각으로 알고 있고, 그것이 명목으로 얼마의 금액이 되는지 알고 싶을 때입니다. 노후, 학자금, 또는 수십 년 뒤에 쓸 어떤 저축 목표를 계획할 때 쓸모가 있습니다. 계산기는 이를 물가 반영 목표액 줄로 보여 줍니다.
버텨 내는 물가 상승률 고르기
한국의 물가 상승은 긴 기간 동안 선진국 다수보다 낮았고 거의 멈춘 듯한 시기도 길었습니다. 그래서 낮은 비율이 출발점이 되지만, 시기에 따라 더 높았던 적도 있어 더 긴 기간에서는 크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주 긴 시간축에서는 자기 나라의 역사를 비추는 값을 쓰세요.
최근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어떤 해에는 물가가 평소보다 크게 올라 높이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10년이 장기 평균보다 높으리라 본다면 더 높은 비율을 쓰세요. 최근의 상승을 한때의 충격으로 본다면 더 낮은 값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계산기는 둘 다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1년 계약이나 5년 저축 목표 같은 단기 판단에는 가까운 미래의 전망을 쓰세요. 중앙은행의 전망이나 채권 시장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은 무난한 참고가 됩니다. 노후 같은 장기 판단에서는 올해의 비율에 너무 끌려가지 마세요. 장기의 숫자를 쓰세요.
실질 수익률과 명목 수익률
인플레이션이 투자 계산에 끼어드는 가장 중요한 길은 실질 수익률과 명목 수익률의 구분입니다. 명목 수익률은 계좌가 번 겉으로 드러난 퍼센트입니다. 실질 수익률은 구매력으로 실제로 얻은 것으로, 명목 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값과 같습니다.
포트폴리오가 8퍼센트 수익을 내고 물가가 3퍼센트였다면 실질 수익률은 약 5퍼센트입니다. 여러분의 진짜 구매력을 복리로 불리는 것은 이 숫자입니다. 장기로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약 7퍼센트, 채권은 1에서 3퍼센트, 현금은 0에 가까이 움직여 왔습니다.
이 계산기를 쓰면 미래 잔액의 실질 가치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복리 계산기로 예상되는 명목 잔액을 구하고, 그다음 그 잔액을 이 계산기에 넣어 오늘 구매력으로 얼마의 가치인지 확인하세요.
인플레이션 성격이 다른 통화
기본값 3퍼센트는 선진국 통화에 알맞습니다. 다른 통화로 내다본다면 그 나라의 장기 물가 상승률을 출발점으로 삼으세요. 신흥국 통화에서는 흔히 꽤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납니다. 역사적으로 브라질 헤알, 튀르키예 리라, 아르헨티나 페소는 3퍼센트라는 전제를 크게 벗어나는 물가 상승 성격을 지녔습니다.
고물가 통화로 저축을 가지고 있으면, 인플레이션 계산이 어떤 타당한 수익률도 넘어서 버릴 수 있습니다. 고물가 경제의 사람들이 저축을 안정된 통화나 실물 자산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이것이 한 까닭입니다. 이 계산기는 그 영향이 일정한 기간에 얼마나 큰지를 숫자로 보여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